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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전기동력차·동차,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6-03-17조회수 44
수소트램 이어 수소동력차·동차 추가 수상 달성
수소 에너지 지속가능성 담은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 인정
현대로템 수소전기동력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K-철도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현대로템은 10일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현대로템은 앞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의 수상으로 K-철도의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재차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모빌리티로, 각각 기존의 동력차와 전동차에 대응하는 철도차량이다. 대전·울산 등에서 운영을 앞둔 수소전기트램에 이어 향후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나갈 전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순수함(Pure),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의 3가지 핵심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철도 분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수상작 2종 역시 이러한 철학을 토대로 차종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의 디자인 다양성과 브랜드 확장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에는 향후 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디자인 요소가 될 ‘H’ 형태의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처음 도입됐다.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상에서 점진적으로 퍼져가는 격자 무늬 그래픽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대한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차종별 디자인 특징도 뚜렷하게 차별화됐다. 수소전기동력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차량 특성에 맞춰 강인한 첫인상을 구현했다. 루프에서 전면창으로 떨어지는 부드러운 라인이 하부로 갈수록 각지고 다이내믹한 라인으로 변모하는 전두부 조형을 통해 수소 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강인함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독창적인 형상을 완성했다. 또 기존 열차에서 흔히 쓰이는 원형 헤드라이트 대신 터널 속을 고속으로 이동하는 빛의 잔상에서 영감을 받아 선형으로 배치한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고안해 역동적인 인상을 더했다.
현대로템 수소전기동차. [사진=현대로템]
?수소전기동차는 저상형 구조로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접근성과 수소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표현한 부드러운 전두부 형상을 갖췄다. 전면의 둥근 라인을 중심으로 와이퍼 회전축, 하단 충돌흡수부재(CEM)에 별도 커버를 적용하고 전면 상단 LED 표시기에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하는 등 산업적인 느낌을 덜고 따스함을 강조했다. 위아래 이중으로 배치된 얇고 날렵한 주간 주행등이 돋보이는 하이테크한 헤드라이트 형상으로 부드러움 속에서도 미래지향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에 대한 현대로템의 고민과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관련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에 걸친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