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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SBTi 인증’ 추진…철도산업 탄소중립 본격화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5-11-10조회수 262
재생에너지 확대·RE100 이행 기반 마련
국가철도공단 사옥사진.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감축 목표 체계를 도입한다. 공단은 7일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인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SBTi는 기업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협의체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사 등 철도 공급망 전반의 배출까지 포함한 전주기(Life Cycle) 탄소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에서도 선도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탄소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공단은 특히 철도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도 병행해 정부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재생에너지 100%(RE100)’ 정책 달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철도시설 전환을 가속화하고, 철도 건설 및 관리 단계 전반에 저탄소 기술과 설계 기준을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철도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SBTi 인증은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재생에너지 100%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