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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철도 인재의 무대…동양대, 철도전문가 특강·창의 IDEA 공모전 성료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5-09-04조회수 42
코레일·서울·대구교통공사 전문가 특강…철도공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조명
전국 고교·대학생 30개 팀 경쟁…"아이디어 산업 현장 연계 과제 남아"
동양대학교 철도대학은 지난 2개월간 진행한 '2025 철도전문가 특강 및 철도창의 IDEA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철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2일 동양대학교 철도대학은 지난 2개월간 진행한 ‘2025 철도전문가 특강 및 철도창의 IDEA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로 마련된 전문가 특강에는 코레일 엄상흠 경영인사처장, 서울교통공사 안창규 본부장, 대구교통공사 박순환 본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공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조명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책으로 배우는 것과는 다른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진로 고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부 공모전은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고등학생과 동양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철도건설, 차량, 운전, 신호, 통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총 30여 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12개 팀은 영주캠퍼스에서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겨뤘다.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장대성 교수(철도차량학과)는 “고교생들의 기발한 제안이 특히 돋보였다”며 “이번 대회가 동양대 철도대학의 전문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철도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행사를 지켜본 허노정 동양대 부총장은 “전문가 특강과 공모전 모두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이들이 글로벌 철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도산업은 국내외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고교생부터 대학생까지 미래 인재들이 철도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후속 지원 방안 마련이 과제로 남는다.
출처 : 철도 인재의 무대…동양대, 철도전문가 특강·창의 IDEA 공모전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