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8일 의왕캠퍼스에서 K-교통국제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교통국제교육센터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국경을 허무는 글로벌 K-교육 모델 혁신을 목표로 신설되었으며 교통 관련 교육, 연구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국제화 역량을 높이는 등 교통 분야 고등교육 프로그램의 해외 확산과 공동연구사업 등 국제교류 협력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한 철도 등 교통 분야 특성화 교육 모듈, 인증체계, 공동학위제 구축 및 관리는 물론, 개도국 대상의 국제협력 및 지원사업의 국내 관련 기관 연계 추진 및 사업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교통국제교육센터는 이집트 교통대학교 설립 지원, 카자흐스탄 교통 전문인력양성 협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립교통대학교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 등 추진 중인 주요사업을 통해 해외 교통대학교와 교육 및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교통국제교육센터 개소식에는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박두영 한국연구재단전본부장, 노춘호 한국철도공사인재개발원장, 손명선 한국철도협회 부회장, 이승구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이사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이집트교통부차관보, 주한이집트대사, 세계은행 워싱턴지사장, 의왕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해 주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격려사에서 “교통 특성화 고등교육 수출 및 국제협력 사업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120년 이상의 철도 인력 양성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으로서 교통 분야 국제교류 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