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산업협회

글로벌 철도안전 기술 선도 전문기업 '우뚝'



이행섭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철도안전 전문기업 샬롬엔지니어링㈜(공동 대표이사 김봉택 김효상)는 4일 베트남 철도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을 성공적으로 완료, VNR(베트남철도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올 12월까지 진행된 베트남 철도 ODA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 사업이다.

한국철도공사와 컨소시엄을 통해 샬롬엔지니어링은 궤도 안전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궤도 안전 컨설팅을 시행하고 기자재 보급, 유지 보수 개량, 거점센터 구축, 전문인력 양성, 가이드라인 제작 및 교육까지 완료한 것이다.

샬롬엔지니어링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열차 레일을 위상배열 초음파로 탐상하는 기술을 선보였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작업자가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PASS-200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철도 궤도에 적합하도록 현지 조사를 거쳐 베트남에 최적화된 모델로 개량한 맞춤형 장비 설계 보급에 앞장섰다.

베트남 현지의 열차 검수 전문가이자 이번ODA사업의 교육생인 Quyen씨는 “ ”PASS-2000이 휴대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조작도 쉬울 뿐 아니라 검측 결과의 정확도가 높아서 현장에서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사용한 베트남 장비는 작업자의 역량에 따라 결과치 차이가 심해서 유지 보수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PASS-2000을 활용하면 어느 작업자가 작업하든 결과 차이가 거의 없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샬롬엔지니어링㈜의 이행섭 사장은 “ 지난 38년간 한국 철도 안전을 위해 매진하고 정성을 쏟은 결과 이젠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기술을 인정받고 이번 사업에서도 샬롬의 최신 기술인 PASS-2000에 대한 베트남 철도공사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져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번ODA사업을 통해 현재 샬롬의 기술력은 세계 어느 나라에 선보여도 한국철도 기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판단이다.

인도와 몽골 등 해외 철도 유관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교류가 늘고 있으며 SIL4인증과 SIL2인증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정확성 및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호평받고 있는 PASS - 2000.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