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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중앙선 도담∼영천 전구간 고속화 개통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5-12-31조회수 125
영천역에서 열린 개통 행사 모습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2015년 착공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안동∼북영천(73.3㎞) 구간의 고속화(250㎞/h) 공사를 마무리하고 30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청량리∼안동 구간까지만 운행하던 열차 운행 범위가 부전까지 확대되며, 안동∼영천 구간의 KTX-이음 운행속도는 기존 시속 150㎞에서 250㎞로 빨라진다. 운행 횟수도 하루 6회에서 18회로 대폭 늘어난다.
청량리∼부전 전 구간 이동 시간이 3시간 40분대로 단축돼 승용차 이용 대비 60분, 시외버스 대비 140분 이상 소요 시간이 줄면서 지역주민의 철도서비스 수혜 확대는 물론 지역 간 이동 편의성 증대가 예상된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4년 10월 설계에 착수해 2015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 4조4천89억원이 투입됐다.
공단은 개통 시기를 세분화해 단계별 개통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고속화 개통으로 1942년 4월 중앙선 단선 개통 이후 83년 만에 도담∼영천 전 구간 고속화가 완성됐다.
신호 설비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레벨1'(KTCS-1)으로 단계별로 시공해 안동∼북영천 구간을 고속화하고, 선로용량 증대(171→189회)를 통해 열차 운행 안정성을 향상하는 등 고속철도 운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KTCS-1은 유럽철도교통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상호호환이 가능한 철도교통을 위해 한국형으로 표준화한 열차제어시스템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빠르고 안전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