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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푸싱 고속車, 상하이-쿤밍 시험운행…최대 385㎞/h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5-07-02조회수 2488
항저우-창사 구간서 실시...상업운행 최고 350km/h
중국이 최근 상하이-쿤밍 고속철도에서 푸싱 고속열차 신규 편성에 대한 시험운행을 개시했다. 중국 고속열차의 모습. / 사진=WIKIMEDIA COMMONS
중국 고속열차 시리즈인 푸싱 고속열차의 신규 편성이 최고속도 시속 385㎞로 시험운행 중이다.
유럽 철도전문매체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중국이 최근 상하이-쿤밍 고속철도에서 푸싱 고속열차 신규 편성에 대한 시험운행을 개시했다고 30일 보도했다.
국영 철도 운영사인 중국철도(China Railway, CR)에 따르면, 시험운행은 총연장 2066㎞에 달하는 해당 노선 중 항저우 동역-창사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운행은 최대 시속 385㎞로 진행됐으며, 상업운행 시 최고속도는 시속 350㎞ 설정될 예정이다.
IRJ 보도에 따르면, CR은 새로운 푸싱 고속열차에 고속검측차를 연결해 선로 상태와 교량·터널 등 구조물, 통신 및 신호 시스템 성능도 점검하고 있다.
항저우 동역-창사 구간은 총연장 924㎞로, 저장성과 후난성 지역을 연결한다. 2014년 개통 이래 최고속도 시속 310㎞ 운행돼 왔다. 현재 시험운행 중인 신규 열차가 도입으로 이 구간 이동시간은 더 단축될 것으로 IRJ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올해 말 개통 예정인 후베이성 상양-징먼 고속철도에서도 시험운행이 시작됐다. 이 노선은 전체 구간의 약 85%가 고가나 터널로 이뤄졌다. 최고속도 시속 350㎞로 운행될 예정이다.
종점 간 예상 소요시간은 약 30분으로, 중국 북부 정저우-충칭 고속철도와 남부 상하이-충칭-청두 고속철도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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