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보도] 한국철도산업협회, 2025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성료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5-07-11조회수 1270
K-철도 정책·안전 선진기술, 아세안 교통 공무원에게 전수
6월 30일 오후 서울 용산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입교식 아세안 교통공무원들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철도산업협회]
한국철도산업협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가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실무급 교통공무원 약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일간 진행됐으며, 철도를 포함한 물류,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도로안전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철도공사(주관), 한국철도산업협회,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관해 한국의 선진 교통정책과 기술을 공유했다.
한국철도산업협회는 철도분야의 주관기관으로서 초청연수 기획 및 운영 전반을 맡아, 철도정책, 신호시스템, 차량제작 및 검측분야 등 산업별 전문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철도 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대심도 터널공사에 활용되는 TBM(Tunnel Boring Machine) 현장 견학과 함께,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및 관광개발 사례도 소개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희락 한국철도산업협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달을 넘어, 한국과 아세안 간 실질적 교통협력 관계를 더욱 확장하고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아세안 각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철도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9년부터 한-아세안 교통장관회의를 통해 교통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초청연수는 그러한 협력 의지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연결한 대표적인 ODA 사업이라는 평이다.
/ 박윤 기자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