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협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홍콩·중국 심천 등 제11기 철도산업 최고경영자과정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손명선 협회 상부회장을 비롯해 제11기 철도산업 최고경영자과정 14명의 교육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일행들은 홍콩 철도역사 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홍콩과 중국심천 국경까지 연결하는 홍콩전철 탑승 등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중국 심천 국경까지 운행하는 홍콩전철을 탑승한 일행들은 “빠른 속도와 소음 진동이 거의 없는 차량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차량제작사가 국내 대표주자인 현대로템 차량이었다”라고 전언했다. 또 홍콩 야경투어로 유명한 빅토리아 피크를 운행하는 ‘피크트램’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해외연수는 글로벌 비전 공유 및 네트워킹 강화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일행들이 방문한 곳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에서 인접한 중국 심천은 유일하게 육로국경을 통과하는 지리적 관점이라는 점에서 철도교통과 도시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철도경제신문 (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