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보도] 철도협회, 6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4-05-30조회수 3453
9개국 32명 연수생과 국내 철도기업 등 70여 명 참석
韓기업 우수제품ㆍ해외실적 소개...해외 진출 '인적 네트워킹'
연수생 대상국 철도시장 동향ㆍ사업정보 등 자료 제공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협회가 6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9개국 32명의 연수생과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회는 연수생과 국내 철도기업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철도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3일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 제품과 해외 수주실적 등을 소개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인적 네트워킹을 비롯, 연수생 대상국의 철도시장 동향과 사업정보 등 자료를 제공했다.간담회를 통해 인적 네트워킹이 이뤄지면서, 올해 '태국 반파이-농폭 구간 철도복선화 건설 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협회는 매년 3회 실시되는 네트워크 간담회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과 연수생 간 긴밀하게 최신 철도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소규모 간담회 '잇다(ITDA, International Tete-a-tete for Domestic companies and Active students)'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이 간담회 이름은 '국내기업과 연수생, 두 주체를 잇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협회가 추진 중인 맞춤형 간담회다.
지난해 11월 태국 및 이집트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파라과이, 이달에 이집트 등 글로벌 연수생과 국내 기업들이 해외 수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화를 나누며,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은미 수출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체험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각국 연수생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해당 국가의 철도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석사과정이다.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