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보도] 철도協-일본해외철도시스템協, 제3국 철도사업 진출 협력
작성자 관리자작성일 2024-02-26조회수 4032
철도協-일본해외철도시스템協, 제3국 철도사업 진출 협력
21일 서울서 교류간담회 개최...양국 철도전문가 30여명 참석
AI 활용 신기술 공유, 신호ㆍ차량부품 소개..기술협력 방안 논의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협회가 일본해외철도시스템협회(JORSA, Japan Overseas Railway System Association)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제3국 철도사업 공동 진출에 나선다.
철도협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토마스호텔에서 한ㆍ일 공동으로 제3국 철도사업 진출 협력을 목적으로 일본해외철도시스템협회와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해외철도시스템협회는 일본 철도분야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1953년 설립됐다. 도쿄에 위치하고 있으며, 39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류 간담회에는 미쓰비시(Mitsubishi), 히타치(Hitachi) 등 일본 대표 철도기업 10개사 13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우진산전, 한국화이바 등 11개사 18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철도 차량, 시스템,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철도 신기술 발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신호제품ㆍ철도차량 부품 소개 및 기술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일 철도 전문가들은 당초 예정된 간담회 시간을 초과하며, 열띤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은미 철도협회 수출지원센터장은 "2024년 국제 교류협력의 첫 걸음을 일본해외철도시스템협회와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국가 간 철도발전에 기여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철도경제신문(https://www.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