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OSJD 사장단회의 참석 2019-04-12
관리자 40

  



  유럽과 아시아의 대륙철도 대표가 모인 '34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의 주 행사인 전체회의가 4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지난 8일 개막한 이번 서울 사장단회의에는 20개국 31개 기관 130여명의 철도 관계자를 포함해 국내 주요 기관, 산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도협회 또한 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철도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기회였다.

 

  국제철도협력기구(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19566월 유럽과 아시아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 북한을 비롯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 및 철도 운영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운영 과 관련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한다.

 

  사장단회의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OSJD의 공식 회의로 유라시아 횡단 철도 운영을 위한 주요 내용을 다뤄 대륙철도의 유엔 총회이라 할 수 있다. 서울 사장 단회의는 지난해 6월 우리나라가 정회원이 되고 처음으로 주최하는 국제 철도 행사다.


  서울 사장단회의에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7개국 정부 및 철도 운영 기관 대표단과 철도 분야 전문가, 기업 대표 등 국내외 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사장단회의 표어는 평화로! 번영으로!(Toward the Future of Peace and Prosperity)’. 화물, 여객, 시설차량등 5개 분과위원회의 2018년 활동성과를 공유하 고 OSJD 운영과 업무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륙철도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공식 의장으로 전체회의의 진행을 주관했다전체회의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OSJD 정회원 가입 지원에 대한 감사와 각국 관계자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가 철도를 통해 항구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동아시아 철도공동체가 다자평화안보체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하며, 남북철도를 다시 잇는 노력은 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를 완성하는 마침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OSJD 가입은 국제철도를 다시 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대한민국의 가입을 지지해 준 회원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철도 노선 남북 공동조사, 남북철도 착공식 개최 등 남북철도 연결과 관련한 그간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며 "남북철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아시아의 동쪽 끝인 대한민국에서 유라시아에 위치한 OSJD 회원국 곳곳으로 열차가 자유롭게 왕래하게 되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가 끝난 뒤 서울 삼청각에서 만찬이 열렸다. 만찬에는 김상균 한국철도협회장 또한 참석하였다. 만찬에는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태권도 시범단 K-Tigers의 태권도와 K-pop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의 전통 무예 태권도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을 동시에 경험한 OSJD 사장단회의 참석자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만찬장을 빛냈다. 전체회의는 11일 하루 동안 진행되었고, 회의가 끝난 뒤 각국 대표단의 서명식으로 의제에 대한 최종 의결로 마무리 되었다

파일없음